목요일, 5월 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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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슬러, 올해 가상화폐 거래소 단속 강화할 것

게리 겐슬러 SEC(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올해 가상화폐 거래소가 SEC로부터 더 많은 조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혀 이목이 집중된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겐슬러는 “앞으로 몇 달 동안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단속을 늘릴 예정”이라며 “가상화폐 투자자를 잠재적인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에도 앞서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가상화폐와 관련된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재차 경고한 바 있다.

당시 겐슬러는 “어떤 프로젝트가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받고, 대중이 이에 대한 수익을 기대하고 있을 경우 SEC의 규제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겐슬러는 투자자들이 가상화폐를 비롯한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경우 어떤 종류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지 명확한 지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상화폐 거래 플랫폼이 제도권으로 들어오지 않을 경우, 투자자들의 추가적인 피해가 불가피하다”면서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집중 단속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비트코인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이 서로 엇갈리는 가운데 겐슬러의 발언은 투심을 더욱 얼어붙게 만든다.

이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공포에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그 여파가 가상화폐 시장에도 이어졌다.

기사작성 시점 기준 글로벌 가상화페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70%하락한 4만 19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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