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0월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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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비트코인 가격상승 선물ETF 승인 기대감X…기관투자가들 인플레 헤지 덕분

비트코인(BTC)은 지난 주 저항 수준인 5만 달러를 훨씬 상회하고 1조 달러의 시가총액을 자산에 회복하는 등 35%의 랠리를 이끌었다.

JP모건이 7일 고객들과 공유한 노트에 따르면, 최근의 BTC 가격 상승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위험을 회피하려는 기관 투자자들이 주된 원인이 된 것이라고 한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들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조명되면서,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 헤지로 활용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졌다”면서, 금과 관련한 BTC의 장점에 대한 인식 전환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기관 투자자들은 아마도 비트코인을 금보다 더 나은 인플레이션 헤지라고 보고 있는 것 같다.”

美TV쇼 샤크 탱크의 스타 케빈 오리어리는 지난 주 초 금보다 암호화폐가 자신의 포트폴리오에서 더 많은 할당량을 차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을 향한 모멘텀은 지난 5월 JP모건 보고서에서 분석가들이 당시 대형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벗어나 전통 금으로 바꾸고 있다고 지적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JP모건은 이번 랠리의 배후에 있다고 믿는 두 가지 다른 요인을 제공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미국 정책 입안자들은 중국이 가상화폐의 사용이나 채굴을 금지하는 조치를 따라할 의사가 없다고 장담하고 있다”고 지적한 데 이어, 다음과 같은 점도 주목했다.

“최근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발현과 레이어2 결제 솔루션은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채택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다.”

지난주 다른 애널리스트들과 달리 JP모건은 비트코인 선물거래소 거래 펀드 승인이 임박했다는 추측을 가격에 중요한 동력으로 꼽지 않았다.

한편, JP모건의 제이미 디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일 인터뷰에서 JP모건 일부 부서에서 암호화폐 자산과 블록체인 이니셔티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BTC의 회의론자로 남아 있는데, 심지어 비트코인을 ‘조금 모자란 금’이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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