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5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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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블록체인 기술이 탑재된 교통카드 등장할 것

올해 하반기에 DID(탈중앙화신원인증)기술 기반으로 만들어진 교통카드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원인증 기술인 DID는 신원을 인증할 경우가 생길 때마다 일일이 개인정보를 중앙기관에 공개할 필요가 없도록 한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문제를 줄일 수 있으며 신원 인증 시간 또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서비스 이용자로 하여금 보안성과 신속함이라는 두 가지 장점을 누릴 수 있게 한다.

현재 부산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향후 블록체인 기반 교통카드의 상용화 단계로 이어지면, 부산 블록체인 규제 자유 특구 통합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 ‘비 패스(B Pass)’를 활용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블록체인 전문기업 ‘코인플러그’는 이번 ‘2021 블록체인 시범사업’에서 DID 기술 기반의 모바일 교통카드 사업을 주관하는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이 시범사업과 ‘부산 블록체인 특구 사업’이 연계되어 올해 하반기에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교통카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DID 기술이 탑재된 교통카드는 플라스틱 실물 교통카드가 아닌, 모바일로 발급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서비스 이용자들이 더 이상 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할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게 될 것이다. 이번 DID 기술은 코인플러그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메타디움이라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할 예정이다. 또한 DID 기술은 교통카드 이외에도 무인편의점 출입증 방급 서비스에도 적용될 예정인데, 이것이 상용화되면 앞으로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아도 QR코드만 있으면 무인 편의점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즉, 개인의 회원가입 절차가 없어도 되며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무인편의점 이용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이 단계로 발전하면 앞으로 개인정보 유출 위험은 획기적으로 감소하게 될 것이고 무인편의점 출입 시에 QR 코드를 활용하여 신분 확인을 위한 핵심 정보만 전달함으로써 이용 절차를 간소화하여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이 사업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 사업 진행 시기와 같은 시기인 올 해 하반기에 부산시 소재 GS 편의점을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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