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변동성이 6월 내내 완전히 드러나면서, 거래자들은 혼란에 빠졌고 가격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 힌트를 줄 수 있는 최신 기술 지표나 주요 뉴스 발표를 찾고 있다.
6월이 끝남에 따라, 트레이더들은 현재 BTC가 전방의 전망이 황소이냐 곰이냐 어디에 기울어졌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월간 마감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작성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6만4873달러 사상 최고치에서 여전히 50%가까이 떨어져 있어, 단기적으로 강세 모멘텀이 돌아올지에 대해서는 분석이 엇갈린다.
시장이 7월을 맞이 하면서 분석가들은 무엇을 염두해두고 있는지 살펴보자.
크립토 트위터를 조사한 결과 많은 차트 관측통들이 비트코인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강세 사례를 확립하기 위해, 방어해야 할 중요한 가격 수준으로 34,500달러를 지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의 인기 가명 트레이더인 ‘렉트 캐피털’에 따르면, 이 수준에 근접하면 2013년 불 시장에서 보았던 비트코인 가격 패턴과 비슷한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강세 관점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곧 2020년 말부터 시작된 상승세를 이어가야 하며, 이론적으로는 “2021년 말이나 2022년 초”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비트코인 ‘주가 to 흐름 모델'(S2F)에 따라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S2F 모델에 대한 광범위한 수용과 믿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최근 가격 행동은 이 인기 모델을 만든 Plan B조차도 BTC가 가장 최근에 모델의 하한으로 내려간 것에 대해 “이상하다”고 느끼게 만들었다.
한편, 온체인 분석가 윌리엄 클레멘테 3세는 비트코인 가격이 2만9000달러 아래로 바닥을 친 뒤, 5월 말부터 장기 BTC 보유자들이 누적되고 있다는 사실을 부각시키기 위해 차트까지 게재했다.
클레멘테는 “비트코인은 싸며, 롱텀BTC 홀더들도 그걸 알고 있다. 그들은 5월 말 최초 가격 하락 이후, 보유 자산에 741,363 BTC를 추가했다.
또한 볼링거 밴드를 만든 기술 분석가 겸 제작자인 존 볼링거는 4만1000달러와 3만1000달러가 핵심 “논리적 수준”이며, 3만5000달러에서 3만6000달러까지를 모니터링 해야 할 중요한 지지 수준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