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트러스트와 코발란트가 디센트 지갑 내 자산관리 통합 대시보드를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오트러스트는 블록체인 지갑 전문 기업이며, 코발란트는 블록체인 온체인 데이터 스타트업이다. 자산관리 통합 대시보드는, 기존의 대시보드에 탈중앙금융 자산을 적용한 형태이다.
한편, 코발란트(covalent)는 다양한 유형의 디지털 자산에 대해 세분화된 데이터를 신속하고 안정된 방식으로 바꾸어 전송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코발란트는 한달 전, 바이낸스 랩, 코인베이스 벤처스 등에서 약 200만 달러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상태이다. 작년에 디파이 전용 지갑이 나오면서, 디파이에 투자한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이 통합 대시보드 출시로 이어졌고, 이것은 아이오트러스트와 코발란트의 협력 요인으로 밝혀졌다.
기존의 블록체인 지갑은, 지갑 안에 보존된 코인 내역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불러와 거래내역이나 남아있는 코인을 확인하는 비교적 단순한 정보만을 보여주었다. 만약, 지갑 내 보관된 자산을 유동성 풀에 넣거나 디파이 서비스에 스테이킹하게 된다면, 관련된 디파이 서비스를 일일이 방문하여 디파이에 저장된 자산 내역을 확인할 수 밖에 없다.
디센트 지갑의 핵심 철학은 ‘보안’이고, 사용자 경험과 인터페이스는 훨씬 많은 고객들을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고 알려져 있다. 현재, 전자지갑 서비스가 제공하는 것은 가상자산 잔액과 거래 내역 수준 정도의 정보인데, 철저한 보안 시스템 아래, 향후 가상자산 거래 현황 및 디파이 서비스 투자의 현황도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양사 협력의 공통 목표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