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은행은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 즉 CBDC의 잠재적 발행과 관련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화요일 이스라엘 은행은 중앙은행의 성명에서, 디지털 세켈(shekel)이 나라 경제에 주는 혜택을 탐구하기 위한 실행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은행은 아직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발행 여부를 결정하지는 않았다고 말하면서 “비용과 잠재적 리스크를 능가하는 혜택이 있다면, 그렇게 할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앙은행은 CBDC가 보다 효율적인 국경간 지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미래 디지털 경제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만 있다면 CBDC 발행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스라엘 은행은 현금 사용을 줄이고 대중들이 “일정한 수준의 사생활 용”으로도 활용가능 하게 보장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2017년 주지사가 부서간 그룹을 꾸려 이 문제를 탐구한 이후 CBDC 도입을 검토해왔다.
이듬해 연구팀은 이스라엘은행이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는 것에 대해 “아직까지 어떤 선진국도 디지털 화폐를 광범위하게 발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최근 3년간 CBDC의 탐구와 이용이 크게 확대되면서 중국 같은 나라의 경우, 전국 주요 도시에서 디지털 위안화 프로젝트를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게다가, 바하마는 이미 지난 2020년 10월에 자체 CBDC를 발행한 최초의 국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