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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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암호화폐 거래 규제 위한 움직임

홍콩 규제당국이 암호화폐 거래를 규제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홍콩 금융국과 재무국은 2020년 11월부터 시작된 소매 암호화폐 거래 금지 가능성에 대한 협의 결과를 발표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홍콩 FSTB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위한 포괄적인 라이선스 제도를 요구하면서 전문 투자자에 한해서만 거래를 제한했다.

홍콩법에 따르면 800만 홍콩달러(약 100만 달러) 상당의 포트폴리오를 가진 개인만이 전문 투자자로서의 자격을 얻는다.

FSTB의 경우 적어도 포괄적 암호화폐 라이선스 체제의 초기 단계에서 소매 암호화폐 거래 금지가 필요하다. 보도에 따르면 FSTB는 이 제안이 법안으로 통과되는 것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홍콩 입법자들에게 결론을 제시할 계획이다.

통과되다면 제안된 라이선스 제도도 현재 도시 내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옵트인 패러다임을 대체하게 된다.

FSTB는 홍콩 내 암호화폐 거래를 최소 100만 달러 상당의 포트폴리오 보유자로 제한함으로써 도시 인구의 최대 93%가 암호화폐에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홍콩의 활기찬 암호화폐 업계의 몇몇 이해관계자들은 과거 이 계획에 불만을 표시하며 이번 조치가 금융혁신 장려라는 정부의 목표에 위배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홍콩 정부는 이미 허가를 받은 암호화폐 거래소의 라이선스를 철회할 수 있도록 시 증권선물위원회에 힘을 실어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암호화폐 전문매체 8BTC 뉴스는 28일 트위터를 통해 SFC가 조만간 마음대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20년 11월, SFC는 보안 토큰을 넘어 모든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를 포괄하는 암호화 감독 책임을 확대하자는 제안을 발표했다.

홍콩 법에 의하면 800만 홍콩달러, 한화로 약 11억6,000만원 이상의 포트폴리오가 있어야 전문투자자로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중국과 미국에 이어서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규제를 추진하게 된 홍콩은 모든 가상자산 거래소가 홍콩 내에서 운영하려면 허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국은 1만 달러 이상의 가상자산 거래를 할 때 국세청 신고가 의무화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미국 재무부는 “가상자산이 이미 탈세 등의 다양한 불법 활동에 이용되고 있다”며, “가상자산 시장 거래에 대해 단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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