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월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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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폭락장에도, 사상 최고 수준 네트워크 난이도 기록

비트코인(BTC) 네트워크는 평균 해시 속도가 초당 190.71엑사하시(EH/s)로 26조643억회 라는 사상 최고 채굴 난도를 기록하면서, 가상화폐 약세장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강력한 커뮤니티 지원을 예고하고 있다.

BTC network difficulty. Source: Blockchain.com.

비트코인 네트워크 난이도는 전반적인 계산력에 의해 결정되는데, 이는 거래 확인 및 BTC 채굴의 어려움에 동반된다.

블록체인닷컴 데이터에서 증명되었듯이, 네트워크 난이도는 2021년 5월과 7월 사이에 중국의 암호화폐 채굴 전면 금지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몰락했다.

그러나 이주를 결심한 채굴업체들이 비트코인 채굴에 친화적인 다른 나라에서 영업을 재개하면서 2021년 8월 이후, 네트워크 난이도가 급격히 회복됐다.

그 결과, 1월 22일(현지시간), BTC 네트워크는 약 26조 6,430회 난이도의 ATH를 기록했다.

BTC닷컴의 데이터는 네트워크 난이도가 현재 26조7000에서 향후 12일 동안 또 다른 ATH를 달성하게 됨으로써, 네트워크가 계속해서 강해질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최근 나흘간 F2Pool이 BTC 블록 88개를 채굴해 해시율에 가장 큰 기여를 했고, 풀린(Poolin)이 76블록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날(22일) 거래당 평균 수수료는 약 1.58달러인데, 사상최고치는 2021년 4월에 62.78달러로 정점을 찍은 바 있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블룸버그 상품전략가 마이크 맥글론은 암호화폐에 영향을 미치는 ‘긴축 통화정책’에 대한 Fed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디지털 준비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의 가치를 인정함에 따라, BTC가 위험자산들 중 선두자리에 나설 수 있는 싸움의 기회가 생겼다.

비트코인은 일반적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긴축정책이 부정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환경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유일한 위치에 있다고 맥글론은 믿고 있다.

그는 “가상화폐는 위험하고 투기적인 자산들 중 최고 수준이다. 위험자산들이 줄어들면, 연준의 인플레이션 잡기에 도움이 된다. 글로벌 준비자산이 되는 시나리오에서 비트코인이 1호 수혜자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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