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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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달러 전망 또 나와…골드만삭스, ‘금 시장 점유율’ 따라잡을 것!

시총 1위의 대표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금을 제치고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또 한번 제기됐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자산의 광범위한 도입에 힘입어, 금의 시장 점유율을 제치고 조만간 10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유통 중인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을 7000억 달러 수준으로 추산했다. 이는 비트코인과 금으로 구성된 가치저장 시장의 20% 상당에 달한다.

반면, 현재 투자 가능한 금의 시가총액은 2조6000억 달러 수준이다.

현재 가치저장 시장은 비트코인 20%, 금 80% 비중으로 구성돼 있다.

골드만삭스의 글로벌외환 및 이머징 전략본부장 자크 판들은 금과 가치저장 시장을 양분한 비트코인이 향후 5년간 시장 점유율을 50%까지 확대한다고 가정했을 때, 비트코인 가격은 약 10만 달러까지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으로 디지털 자산 채택 확대로 비트코인 점유율 비중이 50%로 확대된다면, 비트코인 가격 10만 달러 도달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또 골드만삭스는 이같은 기준을 바탕으로, 매년 비트코인의 가격이 17~18%씩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다만, 골드만삭스 판들 본부장은 비트코인이 채굴 방식에 따른 ‘실물 자원소비’라는 점에서 제도적 도입에 어려움을 겪게 될 순 있지만, 그렇다고 비트코인 자산에 대한 막대한 수요가 꺽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주말 4만7000달러 선이 붕괴된 비트코인 가격은 5일 기사작성 시점 기준,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전날 대비 0.61%하락한 4만646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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