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5월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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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노드 보고서: BTC 가격 5개월만에 최고치 반등에도, 장기보유자들 HODL

온체인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는 BTC 시장이 5개월 만에 최고치로 반등했음에도 장기 비트코인(BTC) 보유자들이 매각을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래스노드는 월요일의 “Week On-chain” 보고서에서, 155일 이상 유출되지 않은 BTC 지갑인 “장기보유자”가 현재 비트코인 공급의 70%인 1330만 BTC에 육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장기 보유자들이 지난 7개월 동안 237만 BTC(현재 가격으로는 1340억 달러) 이상 집단 매장량을 늘렸다고 지적했다. 같은 기간 채굴자들에 의해 새로 채굴된 BTC는 18만6000개에 불과해 글래스노드는 장기 고래가 조성된 BTC보다 12.7배나 많은 BTC를 축적하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글래스노드는 장기 보유자들이 판매를 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이 12일 5만7,860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온체인 활동의 상승에 주목했다.

10월에는 온라인 주소의 수가 291,000개로 19% 증가했는데, 2020년 12월 기상천외한 불장 추세를 보인 이후로는 볼 수 없는 수준이다.

글래스노드는 다음과 같이 말하면서 활동량 증가가 추가적인 강세 모멘텀을 예고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더 적극적인 시장 참여자들은 역사적으로 초기 강세장에서 자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보고서는 또 중앙거래 규모가 전송당 약 1.3 BTC로 증가함에 따라 기관 규모 자본 온-체인 흐름이 증가했음을 시사했다. 8월 한 달 동안, 중앙 거래 규모는 이전 한 건당 0.6 BTC까지 떨어졌다.

지난주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하루 310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2일 글래스노드는 중앙 거래소의 비트코인 잔액이 3년 만에 최저치인 240만 BTC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많은 투자자들이 가격 인상을 위해 호들하고 있음을 더욱 증명해 준다.

한편, 업계 관측통들은 이달 들어 비트코인 거래소 거래 펀드(ETF) 승인을 앞두고 고래가 BTC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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