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우리금융그룹 우리펀드서비스가 가상자산 거래소 지닥(GDAC)과 함께 오는 28일 가상자산 세무/회계 솔루션 ‘GDAC펀드서비스’를 출시한다.
지닥은 국내 4호 가상자산사업자이자 현 법인회원 가입 1위 거래소로 자리매김한 상태이다. 우리펀드서비스는 다양한 금융권에 세무 및 회계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사무수탁고 150조 이상에 달하는 자금을 운용중이다.
이번 서비스는 비제도권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법인들이 제도권 내에서 허가된 법제 아래 가상자산 투자를 하게됐다는 사실에 큰 의미가 있다.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면 법인의 가상자산을 24시간동안 자동으로 관리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GDAC펀드서비스’를 출시한 것을 기념으로 지닥 법인 회원 대상으로 최초 3개월 동안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또한 향후 양 기업간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형성해 가상자산 영역의 세무 및 회계 관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닥 한승환 대표는 “변화하는 가상자산 투자와 과세 흐름에 발맞춰, ‘GDAC펀드서비스’를 통해 합법적인 법인들의 가상자산 취급 및 관리를 지원하겠다” 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미 상당수의 상장기업, 대기업 등이 가상자산을 취급하고 있지만, GDAC펀드서비스를 통해 더욱 많은 제도권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덧붙였다.
우리펀드서비스 고영배 대표는 “지닥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 모든 법인이 필수로 이용할 GDAC펀드서비스 런칭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닥과 가상자산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모든 법인들의 회계, 세무관리를 확실하게 지원하겠다.”라고 설명했다.
‘GDAC펀드서비스’는 법인이 다루는 가상자산 거래 내역을 선입선출 방식을 기반으로 정리한 후 3자 검증이 완료된 증빙 자료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에서는 지닥을 포함한 국내외에 존재하는 모든 가상자산 거래소의 가상자산 거래 내역을 24시간 관리 자동화한다. 이에 따라 거래 증명서, 잔고 증명서, 법인세 조정내역서, 가상자산 통합명세부, 해외거래소 월말 잔액 등 상세 내역 확인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