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게임빌이 ‘안녕엘라’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알피지리퍼블릭의 ‘안녕엘라’는 수집형 RPG로, 양사의 이번 계약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글로벌 P2E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향으로 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업무협약에 의해 게임빌은 안녕엘라에 블록체인 전용 SDK를 공급하고 안녕엘라를 C2X토큰과 연동 가능한 블록체인 게임으로 업그레이드시켜 국내외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빌은 C2X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해당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전략적인 투자를 하는 과정에서 블록체인 게임으로 변환하기 위한 각종 기술 자문과 함께 블록체인 전용 SDK와 같은 구체적인 인프라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에 알피지리퍼블릭 측에서 자체적으로 구축 및 공개했던 ‘안녕엘라’는 3D모델링 퀄리티를 비롯한 다양한 요소로부터 게임성을 업그레이드시켜 2022년 상반기에 전 세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알피지리퍼블릭은 현재 120여명 정도의 개발자들이 일하고 있는 게임 개발 회사로 최근에는 인기를 끌고있는 웹툰인 ‘스위트홈’ IP를 활용하여 모바일 게임을 구현하고 여러 가지 신작 게임들에 대한 제작을 추진하고있는 상황이다. 알피지리버플릭이 만든 대표적인 인기작 에는 ‘그랜드체이스M’이 있다. 게임빌은 최근 ‘테라폼랩스’와도 업무적 협력을 진행하면서 C2X 블록체인 생태계 구현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테라폼랩스는 블록체인 인프라를 운영하는 회사로 세계적으로 10위 랭킹 안에 드는 곳이다. 한편 게임빌은 2022년 초부터 자체적으로 제작한 신작 게임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를 시작으로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PC 바탕의 액션 RPG인 ‘크리티카 온라인’, 경제 전략 모바일 게임인 ‘거상M 징비록’과 같이 여러 분야의 게임 장르에 대해 집중적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라인업을 준비중에 있다. 이는 최근 게임업계에서 블록체인, NFT, P2E 시스템을 구축하는 트렌드와도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