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이 생명존중 NFT(대체불가토큰) 작품을 메타버스 공간에 전시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생명존중 NFT 작품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전시하는 ‘라잇!라이프 전시관’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아 생명존중 캠페인 ‘라잇! 라이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전시관은 두나무의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 내에 마련된다. 해당 공간은 자연 속에서 휴식하는 식물원 콘셉트로 타임월드 전시 공간을 모델링해 구현됐다.
전시관에서는 ‘모두에게 단 하나뿐인 생명의 소중함’이라는 의미를 담은 디지털 작품 5종을 감상할 수 있다. 모든 작품은 업비트 NFT와 연동된다.
5종의 작품들은 각각 △생명의 존엄성 △실험동물이 당하는 고통에 대한 공감 △기후 위기의 심각성 △공장식 축산에 대한 문제의식 △반려동물의 의미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갤러리아는 작품 개발을 위해 동물복지 전문잡지 ‘오보이!’와 배우 김효진, 일러스트레이터 김혜정 작가와 협업했다.
해당 작품들은 라잇! 라이프(Right! LIFE) 일환으로 해당 NFT 5종을 각각 50개씩 기획해 지난 2일과 16일 ‘업비트 NFT 드롭스’에서 발행됐다.
당시 작품 5종이 모두 약 1분 내외만에 완판되는 등 인기를 끌은 바 있다. 판매된 수익금 전액은 동물복지 활동을 위한 기부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또 메타버스 전시관에 배치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 기존 ‘라잇!갤러리아’의 역사가 담긴 ‘라잇!갤러리아’ 홍보관도 만나볼 수 있다.
‘라잇!갤러리아’는 올바른 가치 정착을 위해 환경보호, 생명존중, 안전문화를 3대 영역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2019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갤러리아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메타버스 전시는 NFT 디지털 작품 감상과 함께 온라인 공간에서도 생명의 소중함과 공존하는 삶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NFT작품들은 오프라인 전시로도 만날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광교와 대전 타임월드에서 NFT 5종을 오는 29일까지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