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업계에서 선두 업체로 평가받고있는 ‘갈라 게임즈’가 카카오의 블록체인 서비스 ‘클레이튼’에 진출함과 동시에 국내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한화로 약 1조1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오늘 발표했다. ‘갈라 게임즈’와 카카오의 클레이튼 내부의 탈중앙화 거래소 ‘크레이스왑’을 관리하고있는 ‘오지스’와 양사가 추진할 사업에 대해 협력하겠다는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오늘 밝혔다.
양사의 이번 MOU를 시작으로 갈라 게임스 측은 앞으로 국내에 존재하는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전략적인 마케팅과 더불어 대규모의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어제 열렸던 스파이더 탱크 e스포츠 월드컵을 시작으로 오지스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게임 및 여러 영역에서 마케팅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향후 세계적으로 메타버스, NFT, 디파이 시스템을 통해 게임과 디파이를 연결하려는 프로젝트도 구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갈라게임즈는 또한 이번 업무 협약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오지스 측의 오르빗 브릿지를 이용하여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뻗어나가겠다는 뜻을 보였다. 더 이상 이더리움이나 바이낸스 스마트체인에 한정되지 않고 영역을 확대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이 계획과 관련해서는 제일 처음으로 오지스가 현재 개발 및 관리중에 있는 클레이스왑을 활용해 클레이튼 생태계로 다가갈 예정이다.
갈라 게임즈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알려져있는데, 소셜게임 개발사 ‘징가’의 공동 창립자인 ‘에릭 쉬어바이어’가 설립했으며, 회사가 설립된 이후에는 서비스 이용자들이 플랫폼 운영에 직접 뛰어들 수 있는 것을 큰 특징으로 하여 이제는 매월 서비스 이용자들의 숫자가 180만명을 웃돌고있는 상황이다. 또한 최근 게임업계의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플레이 투 언 NFT 시스템을 활용하여 이용자 및 투자자들의 주목을 끄는 서비스 제공에도 관심을 기울이고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