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가상화폐(암호화폐) 분석가들 중 한명인 케빈 스벤슨이 자신의 82,000명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비트코인이 랠리를 앞두고 있다”고 예견했다.
2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전략가이자 투자자인 케빈 스벤슨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2022년 새해를 시작하며 비트코인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담아 ‘BTC 부활을 촉발할 두 가지 핵심 요인’에 대해 밝혔다.
스벤슨은 트위터에 “세금 추징이 지난해 12월 31일자로 끝났다. 또 중국 거래소 사용자들의 강제 매도도 종료됐다”고 지적하며, “이에 따라 매도 압력이 10배 가량 줄어들 예정이다. 비트코인 회복이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해 손실을 입은 시장 참가자들이 세금을 줄이기 위해 비트코인 보유 자산을 매각해 왔다는 것.
또, 중국의 가상화폐 거래소 후오비의 현지 이용자들은 지난해 말까지 계정을 폐기해야 했다.
이를 두고 비트코인재단 이사회 멤버이자 암호화폐 거래소 BTCC의 창업자인 바비 리 역시, 12월 31일까지 가상화폐 거래소를 떠나야 했던 중국 거래자들의 이탈이 비트코인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봤다.
한편, 스벤슨은 장기적인 비트코인 전망으로, “개인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대부분 알트코인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감정적”이라고 언급하며, “하지만 현재 비트코인은 기술적 강세 패턴인 어센딩 트라이앵글, 더 높은 저점, 전반적인 수요 증가 등의 시장 구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매우 낙관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