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금융(DeFi), NFT 등 인기 섹터의 성장에 힘입어, 2021년 주류 암호화폐 채택이 연이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15일 ‘베를린’ 업그레이드의 성공에 이어, 27일 이더리움(ETH) 가격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게 만든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없었다면 지난 1년간 보여준 폭발적인 성장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코인텔레그래프 마켓과 트레이딩뷰의 자료에 따르면, 알트코인이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난 4월 25일 ETH 최저가 2,107달러에서 4월 27일 ETH 최고가 2,680달러의 신기록으로 5일간 이더리움 가격은 27% 반등했다.
ETH/BTC의 이전 예측
유명 매크로 투자자 이자 리얼비전그룹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라울팔이 지적한 대로 당분간 이탈 조짐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비트코인(BTC)이 4만6000달러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5만4000달러 이상으로 급상승하는 가격 변동을 보여준데 이어, 이더리움은 상위 암호화폐로써 입지를 다졌다.
디파이와 NFT를 둘러싼 흥분으로 네트워크 활동이 급증하면서, 지난 몇 달 동안 높은 거래 수수료와 답답한 확인 시간에 대한 분투는, 이더리움 가격에 부담을 가중시켰다.
하지만 4월 15일 베를린 업그레이드가 성공적으로 시행된 이후, 평균 가스요금이 보다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유니스와프와 스시스왑 등 최상위 분산형 거래소들의 거래량이 증가하였다.
현재 이더리움에서 상위 디파이 및 NFT 프로토콜의 대다수가 운용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분석가들이 예측한 바와 같이, 이더리움의 가격이 단기적으로 BTC보다 더 빠르게 상승하는 결과를 낳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