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우블록체인에 따르면, 이날 이더리움(ETH) 2.0머지(PoS) 후 파생된 작업증명(PoW) 기반 하드포크 체인 이더리움페어(ETF)의 해시레이트가 6.3TH/s로 최고점 대비 8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PoW(ETHW) 해시레이트의 경우 35.48TH/s로 56.23% 하락했으며, ETH 채굴자들의 대안으로 떠올랐던 이더리움클래식(ETC)의 해시레이트는 고점 대비 32.14% 하락한 211.11TH/s를 기록했다.
기사작성 시점 기준 CMC에서 ETF는 전일 대비 46.89% 급락한 4.72달러에, ETHW는 39.07% 급락한 4.97달러에, ETC는 17.84% 급락한 28.11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앞서 18일 ETHW 하드포크를 주도한 중국 유명 채굴자 챈들러 궈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작업증명(PoW) 기반의 ETHW 또는 ETC 채굴자의 10%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같은 날 DEX 애그리게이터 ‘체인지 파이낸스’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PoW(ETHW)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WETHW, ETH, WBTC, USDT, USDC, BUSD, DAI, BNB와 ETHW의 크로스체인 이체가 가능하게 됐다.
한편, 18일(현지시간)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엄 클레멘테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건크릭디지털에셋 창업자 앤서니 폼플리아노ㆍ인플렉션 포인트와 함께, 기관전문 리서치 업체 ‘리플렉시비티 리서치’를 설립했다”고 전했다.
리플렉시비티 리서치는 전통 금융 업체들의 암호화폐 투자에 도움 줄 것 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전문 보안업체 블록섹이 발표한 ‘2022 NFT 보안’ 보고서에 따르면, 10.8만 개의 NFT 프로젝트들 중 61.8%에 달하는 6.7만 개에서, 고래 한 명이 전체 NFT의 50%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 고도로 집중화된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약 5.45만 개의 NFT 컨트랙트의 경우, 특정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일반 사용자의 허가 없이 NFT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권한’을 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