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디지털 증권거래소에 실물 라이트코인 ETP가 상장 예정이다.
이 그룹은 이미 도이체 보르세 제트라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P를 상장했다.
영국 런던 소재 ETC그룹이 독일 제트라 디지털 증권거래소에 첫 번째 암호화폐 거래소 상품 상장을 담당한다.
13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발표에서 ETC 그룹은 티커 명 ELTC로, 물리적 라이트 코인 교환 거래 암호화폐가 오는 4월 14일 도이체 보르세 제트라에서 출시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거래소 거래상품(ETP)은 독일 연방금융감독청(BaFin)의 승인에 따라 거래소에 상장된 첫 라이트코인(LTC) 상품이 된다.
ETC그룹 최고경영자(CEO) 브래들리 듀크는 “현재의 경기 불확실성은 투자자들에게 암호자산으로, 주식이나 채권 등 전통자산에서 다변화할 수 있는 기회와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강력한 위험회피 수단을 제공하기 때문에 그 매력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전통시장은 당분간 변동성을 유지하며 가상화폐 등 대체재에 대한 수요를 부채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기존 암호화폐와의 모습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가장 먼저 소매·기관투자가의 지지를 받고 있어, 지금이 ELTC를 출시하기에 이상적인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TC그룹의 라이트코인 ETP는 지난해 그룹의 세 번째 거래소 상장 암호화폐이다. 6월에 동사는 제트라에 비트코인 ETP를 상장했고, 이어 지난달에 이더리움 ETP를 상장했다.
동사는 자사 ETP가 거래소 첫 주에 100만 달러 이상을 거래했으며, 비트코인 ETP의 경우 관리 대상 자산이 10억 달러 이상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