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5월 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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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 국가 블록체인 인프라로 ‘트론(TRX)’ 선정

12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도미니카공화국 정부가 최근 국가 블록체인 인프라로 ‘트론(TRX)’을 선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미니카공화국은 트론과의 제휴를 통해 자체 암호화폐 도미니카코인(DMC)를 개발 및 발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도미니카의 루즈벨트 스커릿 총리는 “트론 프로토콜을 국가 지정 블록체인 인프라로 채택하는 것은 디지털 혁신을 수용해 경제성장을 도모하려는 도미니카의 역사적인 발걸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DMC는 도미니카의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반 팬토큰으로 개발될 것”이라며, “트론 블록체인 인프라의 효율적인 특성은 도미니카 같은 작은 섬 개발도상국을 세계 경제국 대열에 합류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저스틴 선 트론 창업자는 “도미니카공화국이 트론 블록체인을 인프라 체인으로 선정함에 따라, TRX, BTT, JST, NFT, USDD, USDT, TUSD 등 트론 네트워크 기반 암호화폐는 10월 7일(현지시간)부터 도미니카에서 디지털 통화 및 교환의 매개(화폐)로서 법적 지위를 인정받는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유럽 내 설치된 비트코인 ATM이 1,459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유럽 내 비트코인 ATM은 연초 대비 5%, 전년 대비 10% 증가한 반면, 글로벌 전체 비트코인 ATM은 전년 대비 500대 감소했다. 

특히 암호화폐 커뮤니티 활성도가 낮은 그리스의 ATM 증가세는 암호화폐를 선호하는 일부 관광객들이 ATM을 이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유럽 암호화폐 법안 MiCA(미카)는 최종 표결을 앞두고 있다.

한편, 같은 날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바이낸스 영국 자회사 바이낸스 디지털의 주주 중 한 곳인 딤플렉스 리미티드가 부정확한 정보 제출을 이유로, 거래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딤플렉스는 바이낸스 디지털이 2020년 연례 보고서에 사업 성격을 정확하게 보고하지 않았으며, 매출ㆍ자산ㆍ부채 등을 정확하게 표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딤플렉스의 소유 지분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기업 관련 거래ㆍ수입ㆍ부채ㆍ세금 등 정보 평가가 필요하다며, 바이낸스 디지털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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