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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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호화폐 채굴자들, 전기사용량 증명하면 세금감면!

암호화폐 채굴에 관여하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2022년 국가의 개정된 디지털 화폐세제가 시작되면 상당한 세금감면을 누릴 수 있게될 것이다.

코인텔레그래프에서 전한 펄즈뉴스 측 보도에 따르면, 지난 수요일 기획재정부는 암호화폐 채굴자가 운영비를 세금공제 대상으로 하여 신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암호화폐 세법 추가 내용을 발표했다.

이 비용은 전기 요금을 충당하게 되는데, 다만 채굴자들은 채굴 운영에 얼마나 많은 전기를 사용하는지 증명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는 주요 암호화폐 채굴 거점이 아니지만, 최근 국내에서 암호화폐 채굴 활동이 크게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다. 지난 3월, 국내 뉴스 소식통들은 특히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항공 터미널인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채굴 하드웨어 수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시장가치가 150달러 이하인 암호화폐 채굴용 하드웨어가 ‘개인용’으로 꼽힌다.

코로나19로 인한 폐쇄 후, PC방 이용객이 감소하는 가운데, PC방에서는 대신 해당 컴퓨터들을 가상화폐 채굴에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앞서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던 바와 같이, 최신사양의 게임용 PC방을 이용한 암호화폐 마이닝이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채굴자들의 운영비 공제와는 별도로, 정부는 또한 다가올 세금 제도에 대해 어느 정도 입장을 명확히 했다. 국내의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20%의 세금이 2022년부터 벌어들인 250만원(약 2230달러) 이상의 수입에만 적용될 것이다.

암호화폐 세법에 대한 큰 반대에도 불구하고, 홍남기 재무장관은 이전에 이같은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후, 김부겸 총리 후보자는 국내 암호화폐 이해관계자들의 계속되는 비난 속에 암호세법을 다시 한번 재정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최근 한 지역 방송국이 의뢰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암호화폐 거래 이익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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