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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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G 최고경영자 ‘베리 실버트(Barry Silbert)’, 캐머런 윙클보스 공개서한 비판해

디지털 커런시 그룹(Digital Currency Group)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 ‘베리 실버트(Barry Silbert)가’ 최근 회사의 부채에 대해 언급한 캐머런 윙클보스(Cameron Winklevoss) 공개 서한을 반박했다.

지난 1월 2일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의 공동 창업자 윙클보스 형제는 DCG 그룹이 제미니 언을 통해 빌렸던 총 16억 7,500만 달러 상당의 부채에 대해 “오는 1월 8일까지 상환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베리 실버트는 “DCG는 아직까지 이자 지불을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고 전하며 “대출금 기한은 2023년 5월 이후이며 시간이 아직 남아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021년 12월 29일까지 제미니 언(Gemini Earn) 이용자들에게 해법을 제시한 기업 측의 노력도 언급했지만 이는 현재 지켜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베리 실버트의 트윗은 윙클보스가 제시했던 서한에 대한 반응으로 나온 것으로, 윙클보스는 DCG 측에 총 9억 달러 상당의 자금을 대출한 이용자 34만 명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제시된 서한에는 투자자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평생에 걸쳐 저축했던 돈과 자녀들의 대학 자금까지 투자했다고 기록돼있다.

윙클보스 측은 “DCG의 자회사 ‘제네시스(Genesis)’가 지난 11월경 철수 중단 소식을 전한 후, 베리 실버트의 ‘악의성 실속 전략’이 많은 이들에게 극심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제안을 받았으나, 베리 실버트는 현재까지 이용자들과 함께 수용 가능한 솔루션을 찾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12월 중순 암호화폐 대부업체 ‘제네시스’ 및 그의 모회사 ‘디지털 커런시 그룹(Digital Currency Group, DCG)’은 타일러, 카메론 윙클보스 쌍둥이 형제 등이 공동 운영중인 제미니 거래소에 약 9억 달러를 빚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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