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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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규제 과열되며, 조세 문제도 민감해져

암호화폐 규제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면서, 세무전문가들은 비트코인(BTC) 등의 수익에 대해 더욱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조세 준비 서비스 회사 H&R 블록은 고객의 암호화폐 보유를 처리하기 전에 좀 더 정밀한 규제를 찾고 있다.

제프 존스 H&R 블록 CEO는 CNBC의 세금 관련 질문에 대해 “암호화폐는 세금 문제면에서 흥미롭다”고 말했다.

이어 “연방적으로 규제되지 않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그런 고객들과 별로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암호화페의 규제 상태는 과열상태지만, 존스는 암호화폐의 전면적인 금지를 기대하지 않으며, 암호화폐의 세금 부과가 향후 그들 사업의 일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는 “궁극적으로 고객들을 돕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우리가 큰 일을 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미국 규제기관들은 암호화폐를 어떻게 다룰지 빠르게 파악 중이다.

지난 주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50% 가량 폭락했던 시장 붕괴는 그러한 규제 과정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틀린 롱 아반티 파이낸셜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내 암호화폐 관련한 규제 단속이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규제 작업이 ‘비트코인 금지’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낙관적인 입장을 취했다.

세무 변호사 로버트 W. 우드는 “국세청이 각 세금 신고에 대한 암호화폐 문의부터, 최근 히든 트레져 구상에 이르기까지… 큰 틀에서 암호화폐 세금 데이터를 원한다”고 요약했다.

미 재무부는 최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아메리칸 패밀리 플랜(American Families Plan)에 대한 세금 제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는 암호화폐 거래소와 수탁사는, 1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거래에 대해 국세청에 통보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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