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소프트웨어 기업 콘센시스(ConsenSys)의 5년차 베테랑인 바네사 그렐렛이 새로운 포트폴리오 성장 책임자로 암호화폐 투자그룹 ‘코인펀드’에 합류한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펀드는 6일 발표에서 그렐렛이 50개 이상의 기업과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안내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포트폴리오 성장 책임자 직책은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프로토콜 간 제휴를 맺어 ‘전통기업과 분산형 네트워크의 세계 간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렐렛은 “우리 팀은 초기단계에서 성장단계까지 가는 동안 창업자와 그 팀들을 지원하고 지도하는 파트너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 회사의 포트폴리오 성장팀에 대한 투자는[…] 초기 단계 기업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우리의 헌신은 물론,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장기적 헌신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코인펀드는 암호화폐 공간에서 인기 있는 프로젝트에 투자를 많이 했다. 2020년 9월, 동사는 자사의 거버넌스 토큰 가격이 두 배로 오른 후, NFT 기반의 디지털 아트 마켓 라리블을 지원했다. 또한 2020년 5월 델타 익스체인지의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자금 지원을 한 바 있다.
한편, 재무 분석가 겸 변호사인 그렐렛은 이전에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기업 전략 임원으로 일했다. 현재 ‘예술·앤티크 블록체인 컨소시엄’과 ‘회계블록체인연합’ 이사회직에 속해 있으며, 사회영향연대를 위한 블록체인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