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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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암호화폐 송금시 추가 정보 요구할 국가 지정해

(사진=픽사베이)

코인베이스가 앞으로 싱가폴, 일본, 캐나다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암호화폐 송금시 추가 정보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26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의 보도에 의하면 코인베이스는 자사의 공식 블로그에서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거주 사용자가 코인베이스 외의 타 금융기관이나 거래소로 송금할 때 국가에 따라서는 수신자의 정보 및 지갑의 종류와 관련된 정보를 추가 입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관련 주요 매체들 또한 미국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캐나다, 일본 및 싱가포르 사용자는 현지 법규로 암호화폐 이체시 특정 정보를 추가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사실을 보도했다.

코인베이스는 일본과 싱가포르의 경우, 내달 4월1일부터 이와 같은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고객들은 싱가포르 통화청이 세운 규정에 따라 코인베이스 외 주소로 송금되는 모든 내역에 대해 수취인의 이름과 거주 국가명 등의 추가 정보를 기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인베이스는 일본에 대해, 일본 암호화폐 거래 협회(JVCEA)가 정한 자율적 규제로 자국 외 수신자에게 전해지는 모든 암호화폐 이체에는 수신자의 이름, 주소, 수신처의 지갑 등에 관한 정보가 함께 입력돼야 한다고 전했다.

코인베이스측은 또한 캐나다 거주 사용자들에 대해 오는 4월4일부터 1000 캐나다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를 코인베이스 이외에 다른 금융기관이나 금융 서비스업체로 송금할 경우, 법적으로 수취인의 이름과 주소를 모두 밝혀야 된다고 설명했다.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몇몇 국가들은 투자자 보호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더 욱 엄격한 법을 집행하고 프라이버시를 축소하려 했다.

뱅크리스(Bankless)의 공동 진행자인 라이언 숀 아담스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이 다음은 암호화폐 지갑 출금을 비활성화할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트윗에서 “캐나다 정부는 암호화폐를 금융적 원형 교도소에 가두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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