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벤처스가 최근 액셀과 함께 ‘잘츠’에 총 6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6일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더블록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금융기관 부문 자본 기업인 ‘시티 벤처스(Citi Ventures)’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액셀(Accel)과 함께 암호화폐 투자 관리 업체인 ‘잘츠(Xalts)’에 총 600만 달러의 투자 유치를 추진했다.
매체가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잘츠(Xalts)의 수프릿 카우어(Supreet Kaur) COO는 인터뷰에서 “잘츠는 현재 전 계의 거래소에 상장돼있는 뮤추얼 펀드 및 다양한 ETF 등의 디지털 자산과 연동된 펀드 상품 출시를 계획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기술 플랫폼을 활용하면다 다양한 자산 관리 기업과 스테이킹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들과 협력을 추진하며 뮤추얼 펀드 및 ETF를 공동 출시하는 일에 주력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잘츠’의 초기 설립자들은 전부 투자사 출신으로 구성돼있으며, 잘츠의 현 최고운영책임자(CIO)의 경우 HSBC를 비롯해 리먼브라더스(Lehmon Bros), 노무라(Nomura) 등에서 근무 경력을 쌓았다.
현재 수프릿 카우어 COO의 경우 다년간 메타(Meta)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암호화폐에 접목시는 것에 주력중이다.
‘잘츠’는 공식 트위터에서 “디지털 자산을 기관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투자 상품으로 설명한다는 아이디어로부터 기업 서비스가 시작된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기업들은 각종 세금 처리 및 기술적 부담, 그리고 법적 책임 관리인과 신용 계층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카우어 COO는 “기관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투자 위험을 감수하려고는 하지만 초기 장벽이 있는 편이라, 사업 초기에만 거의 수백만 달러 규모의 예산과 인원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잘츠의 카우어 COO는 “현재 잘츠가 생태계 내의 다양한 참여자들과 협력하면서 여러 다른 제품들을 개발중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