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5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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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논 크립토 블록체인 프로젝트 선봬’ vs 러시아 ‘국가간 결제에 암호화폐 활용’

6일 중국 국가 주도 블록체인 서비스 네트워크(BSN)이 홍콩에서 글로벌 사업 프로젝트인 ‘스파르탄 네트워크’를 발표했다.

스파르탄 네트워크는 오픈 소스 기반으로써, 글로벌 블록체인 표준(퍼블릭 체인)이 되는 것을 목표로 달러를 통한 거래 수수료 결제를 지원한다.

또 스파르탄 네트워크의 컨셉은 ‘논 크립토 퍼블릭 체인’으로 오픈 소스, 익명, 투명성을 특징으로 하는게 특징이다.
이와 관련해 BSN 측은 “해외 전통기업들이 스파르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퍼블릭 체인을 활용하고, 나아가 데이터 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월 BSN 창립 멤버 중 한 명인 레드 데이트 테크놀로지의 허이판 CEO는 “스파르탄 네트워크가 암호화폐가 생성되지 않은 6개의 퍼블릭 체인으로 구성되며, 이중 하나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논-크립토 버전이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또한 이날 호주 재무부가 암호화폐를 외화로 취급하지 않는 것을 골자로 한 법안을 발표했다.

해당 법안은 세금 부과와 관련해 암호화폐를 외화로 취급하지 않는 것이 주된 내용으로, 통과가 된다면 호주의 상품 서비스세(GST) 관련법에서 암호화폐를 외화가 아닌 별도의 자산으로 분류하게 된다.

다만, 해당 법안은 암호화폐 투자자에 대한 양도 소득세 징수와는 관련이 없으며, 아울러 호주 재무부는 이 법안과 관련해 오는 30일까지 국민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브라질 연방세무부(RFB)는 7월 약 133만명이 암호화폐 보유 및 거래 명세서를 제출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2019년 브라질 당국이 국민에게 암호화폐 보유 및 거래에 대한 정보를 보고하도록 의무화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5월 36.5만명이, 6월엔 80만명이 당국에 보고를 마쳤다.

특히 보고된 7월 대부분의 암호화폐 거래는 비트코인이 주를 이뤘으며, 거액 거래의 경우 USDT가 주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같은 날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달러ㆍ유로ㆍ파운드에 대한 신뢰가 손상됐다”며, “우리는 이 통화들의 사용량을 줄였다”고 언급했다.

앞서 러시아 중앙은행은 국가간 결제에 암호화폐를 활용하기로 재무부와 합의를 했으며, 러시아가 여러 우호국과 스테이블코인 결제 플랫폼 출시 등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당시 러시아의 알렉세이 모이세브 재무부 차관은 “달러와 유로를 사용하지 않기 위해, 새로운 결제 플랫폼을 구축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여러 국가와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어느 나라와 논의를 진행 중인 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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