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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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해임 이슈로 시끌벅적 오픈AI, 엔트로픽과 합병 가능성 논의 중?!

21일 오픈AI가 엔트로픽(Anthropic)과의 합병 가능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전에 알라메다 리서치로 부터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엔트로픽은 동사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프로젝트기도 하다.

이번 합병이 성사된다면 인공지능 산업에서 두 ​​회사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합병 협상 내용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반면 현재 오픈AI 고객들은 계약종료 옵션을 찾고 있으며, 주말 동안 100명 이상의 오픈AI 고객들이 경쟁업체인 엔트로픽 측에 연락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AI 주요 스타트업 중 하나로 부상한 엔트로픽은 최근 몇 달 동안 아마존, 구글로 부터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모금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외신 보도에 인용된 내부 소식통의 발언에 따르면, 다른 일부 고객들은 구글 및 오픈AI의 또 다른 스타트업 경쟁사인 코히어(Cohere) 측 에도 연락을 취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현재 오픈AI의 많은 고객들이 오픈AI 모델 및 기타 AI모델의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서비스로의 전환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픈AI의 글로벌 담당 부사장인 애나 매칸주는 파업을 예고한 직원들에 보내는 메모를 통해 회사 경영진이 CEO 직에서 해임된 샘 알트만, 현 임시 CEO인 에밋 시어이사회 측과 21일 오전(현지시간)에 논의를 계속해나갈 계획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이러한 논의의 목적은 회사를 통합하는데 있으며, 이들의 향후 행보의 방향성을 결정한다는 데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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