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암호화폐(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7300만원 대에서 보합세를 보이며, 전날과 비슷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국내에서는 ‘돈나무’ 언니로 유명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 캐시 우드가 기관투자가들의 적극적인 투자수요가 발생한다면, 비트코인 가격이 지금으로부터 5년 후 인 2026년에 6억원을 넘을 수 있다는 초 강세장을 전망했다.
18일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기사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보다 0.24% 상승한 5만942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 내 침체된 분위기를 보였던 암호화폐 시장은 오후 3~4시 경 이후부터는 이더리움을 필두로, 소폭 상승세를 보이기도 하는 등 코인별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16일 부터 이어진 약세장 지속을 두고 전문가들은 암호화폐 시장이 지난 10월 강세장 랠리 이후 조정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도, 비트코인 지지자로 유명한 캐시 우드 CEO는 비트코인이 향후 5년 내 50만 달러(약 5억9075만원)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18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우드 CEO는 “기관 투자가들이 포트폴리오의 5%를 비트코인에 할당한다면, 2026년에 비트코인 가격은 56만 달러(약 6억6164만 원)까지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드 CEO는 기관 투자가들이 결국엔 비트코인 투자에 뛰어들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녀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다른 자산들과의 상관관계가 낮기 때문에 수익률을 높이고 리스크를 헤지 할 수 있는 투자 수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암호화폐 상위 랭킹 10위 권 내 이더리움과 바이낸스 코인, 카르다노, 리플(XRP) 그리고 폴카닷 등 절반이 1~2%내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