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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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억만장자 “비트코인 더 샀다” 낙관론 재확인


캐나다 억만장자 유명 기업가이자 투자자인 케빈 오리어리가 비트코인 낙관론을 재확인했다.

7일(현지시간) 비트코인 뉴스에 따르면 케빈 오리어리는 “최근 비트코인을 저가로 추가 매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의 향방을 어떻게 전망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2만 달러 선이 지지선”이라며 “지금은 2만~2만3000달러 사이를 오가고 있는데, 2020년에 7000달러대였던 비트코인 시세를 고려하면 여전히 수익성이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채굴업체들의 ESG 이슈에 대한 우려가 불거졌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원자력과 수력 발전 등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완화하고 있다”며 비트코인과 관련한 환경문제에 대한 우려를 잠식시키려는 발언을 내놨다.

실제로 비트코인 채굴 협의회에서 발간한 작년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채굴에 사용되는 에너지의 57%는 수력,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에서 나오고 있다.

오리어리는 암호화폐 규제 법안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2주 전만 해도 암호화폐를 규제할 정책에 대해 미국 정계 내에서 논의가 이뤄졌다”며 “늦어도 9월 안에는 SEC와 규제 기관들이 관련 정책을 내놓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당 규제가 발표되는 것은 곧 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을 덜어주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거듭 힘줘 말했다.

비트코인은 만들어진 지 13년이 흘렀음에도 연방정부 규제를 거의 받지 않고 있어서, 투자자들이 각종 사기 등으부터 전혀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편, 앞서도 오리어리는 암호화폐에 대한 낙관론을 꾸준히 펼쳐온 바 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도 “암호화폐 포트폴리오가 두자릿수 하락을 겪었지만, 이를 기회로 삼았다”라며 “우리의 암호화페의 포트폴리오 비중은 20%에서 시작해 23%까지 늘고, 다시 16%로 떨어졌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 우리는 극도의 변동성을 활용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에 대한 투자를 두배로 늘렸다”며 “장기간 투자할 계획이라면 지금 포지션을 추가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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