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크립토퀀트 분석가 이더 웨일헌터(eth whalehunter)는 “BTC 보유자 가운데 50%가 현재 손실을 보고 있는데, 이는 바닥이 가까워졌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BTC 보유자의 손실 비율이 높을수록 가격은 바닥에 가까웠다”며, “특히 이 비율이 50~60% 사이일 때 소량이라도 BTC를 구매한다면 추후에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이날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매트릭스파트너스가 지난 6월 8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으나 웹3 분야 투자에는 신중하게 접근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매트릭스파트너스의 파트너 안토니오 로드리게즈는 “우리는 이미 웹3 분야 등을 포트폴리오에 넣었지만, 이번에 마련한 자금과 관련해서는 웹3에 적극적인 투자 포지션을 취하지는 않을 방침”이라며, “지난 2년 동안 있었던 암호화폐와 웹3에 대한 투기 붐이 끝났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해당 분야는 일종의 신기루와 같다고 판단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7월 매트릭스파트너스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전문 보안업체 블록섹에 대한 5,000만 위안 규모의 투자를 주도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바 있다.
한편, 최근 코인데스크는 댑레이더의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24시간 동안 디센트럴랜드(MANA)와 샌드박스(SAND)의 활성 사용자가 각각 38명, 522명으로 나타났다고 전한 바 있다.
댑레이더는 활성 사용자를 스마트 컨트랙트와 상호 작용한 고유 지갑 수로 정의하며, 메타버스 플랫폼에 단순 로그인한 사용자는 제외했다.
디센트럴랜드는 이와 관련해 “지난 9월 5만6,697명이 플랫폼에 로그인했다”고 반박했으며, 샌드박스 CEO 역시 “댑레이더의 지표는 사용자간 거래만 반영하며, 다른 의미 있는 참여는 반영하지 않는다”며, “쇼핑몰의 통행량이 아닌 물건을 구입한 사람 수만 추적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