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 기반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인 ‘도지코인재단(Dogecoin Foundation)’이 이더리움 공동창업자인 비탈릭 부테린과 손잡고 스테이킹 메커니즘을 연구하고 있다.
재단 측은 23일(현지시간) 도지코인의 성공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도지코인재단이 발굴에 전념하고 있는 ‘도지코인 트레일맵’인 “Dog-walk”를 공개했다.
이번 트레일맵의 일환으로, 도지코인재단은 부테린과 함께 지분증명(PoS) ‘커뮤니티 스테이킹’ 버전을 위한 “고유 DOGE 제안서”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같은 버전은 모든 도지코인 사용자들이 자신의 DOGE를 스태이킹 하여, 네트워크를 지원한데 대한 추가 토큰을 얻을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도지코인재단은 밝혔다.
“이 PoS 버전은 큰 손들만이 아니라, 모두가 네트워크 운영에 기여한 것에 대해 보상을 받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동시에 자선적인 명분을 통해 공동체 전체에 환원할 것 이다.”
앞서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가 보도한 것과 같이, 도지코인재단은 6년간 거의 미디어 활동이 전무하던 끝에, 지난 2021년 8월 프로젝트를 다시 설립했다.
재단 측은 새 팀 멤버로서, 부테린과 도지코인 공동창업자인 빌리 마커스 그리고 도지코인 핵심 개발자인 맥스 켈러 등이 자문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전기차 테슬라의 CEO이자 DOGE의 주요 팬인 일론 머스크의 역할은 그의 또다른 회사인 뉴럴링크의 CEO인 제러드 버챌이 대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재단 측 최신 포스트에서는 “상상할 수 있듯이, 이 같은 모험을 시작하는 것은 작은 위업이 아니며, 우리는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 우리 쪽에는 이미 영향력 있는 친구들이 몇 명 있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개발 시간을 기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