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록체인 핀테크 ‘글루와’가 아프리카 대륙의 금융 소외자들에게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관련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지 2개월 동안 ‘글루와’는 현재까지 약 50만 건의 금융거래 기록을 달성했다.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는 나이지리아의 핀테크 앱 ‘엘라’와 함께 금융 서비스를 연동하여 처음 개시되었다.
글루와는 엘라 앱을 이용하는 약 120만명의 사람들에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공과금 납부 서비스를 비롯해 대출, 송금과 같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글루와 측은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50만건의 금융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을 지켜보며 아프리카 현지인들이 블록체인 금융 서비스 이용에 대해 갖는 긍정적 관심 및 수요의 정도를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글루와는 아프리카 현지인들의 금융 거래 이력을 블록체인 시스템에 저장하여 이용자들의 신용정보를 구축하는 볼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핀테크 기업으로 잘 알려져있다. 사실 아프리카는 이제까지 금융 인프라가 부족하여 대부분의 국민들이 금융기관의 인정을 받을만한 신용이력을 보유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 국민들은 대출 및 신용카드 발급과 같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받기 힘든 상황이었다.
글루와 측은 금융인프라 구축이 안되어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이 겪는 불편함과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블록체인 기술를 활용하여 해결할 수 있다고 보는 입장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국민들의 신용기록을 확보하여 신용거래와 같은 금융서비스를 마련하겠다는 것이 글루와의 계획이다. 글루와 측은 아프리카 금융소외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를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과 이로써 그들의 삶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