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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와이즈ㆍ그레이스케일 측 ‘비트코인 현물 ETF승인 확신해’

9일(현지시간) 글로벌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와 세계 최대 암호화폐 헤지펀드 그레이스케일 관계자들이 코인데스크가 주최한 컨센서스 2022 포럼에서 “현물 기반 비트코인 ETF는 곧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규제 승인을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는 데 동의를 표했다.

비트와이즈의 매트 호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SEC는 그동안 1940년 투자법에 의거해 비트코인 선물 ETF의 출시를 승인했지만, 최근 1933년 투자법에 의거해 두 개의 비트코인 선물 ETF를 승인했다”면서 “1933년 투자법은 현물 기반 비트코인 ETF의 법률 근거로 사용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와 같은 흐름을 볼 때, 결국 SEC는 현물 기반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레이스케일의 데이비드 라발레 ETF글로벌 책임자 또한 “현물 기반 비트코인 ETF의 규제 승인을 확신한다”며 “문제는 언제 승인이 될 것인가 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레이스케일의 GBTC의 현물 ETF 전환 관련 SEC의 결정 마감일은 7월 6일”이라며 “만약 SEC가 우리의 신청을 반려 한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를 해결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의 발행사 서클(Circle)의 단테 디스파테 최고전략책임자(CSO) 역시 텍사스에서 열린 이번 컨센서스 2022 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CBDC에 대해 “터무니없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CBDC는 연방항공청이 제트엔진과 비행기를 만드는 것과 같은 개념”이라며, “서클은 이것을 학문적이고 추상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그의 발언에 함께 토론을 진행 중이던 로한 그레이 윌라멧대 교수는 “서클은 법적 책임이 없는 민간회사”라고 지적하며, “서클이 잘못하면 대중이 해당 손실을 책임져야 한다”고 반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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