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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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1위 이통사,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투미’ 투자

2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페인 최대 이동통신사 텔레포니카는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투미(Bit2Me)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향후 몇주 안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비트투미 투자의 일환으로 텔레포니카는 결제 옵션에 암호화폐를 추가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도 언급했다. 이용자는 암호화폐로 서비스나 상품 등의 결제를 할 수 있으며, 암호화폐는 즉시 유로화로 변환된다. 

다만, 이는 파일럿 프로젝트인 만큼 결제 지원 규모가 200~500유로 사이로 제한이 됐다.

또한 이날 코인텔레그래프는 현지 통신사 인폼부로(Informburo)를 인용해 카자흐스탄의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이 수요가 있을 경우 ‘암호화폐→현금’ 환전 메커니즘을 합법화할 준비가 돼있다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29일(현지시간) 디지털 브릿지 2022 포럼에서 토카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은 디지털 기술, 암호화폐 생태계, 채굴 분야에서 국제 리더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은행 유라시안 뱅크와 인터빅스(Intebix)가 법정화폐를 통한 첫 암호화폐 구매를 공동으로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는 카자흐스탄 사람들이 텡게화로 암호화폐를 적법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는 설명이다. 파일럿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다른 기업으로는 ATAIX(암호화폐 거래소), 카자흐스탄 최대 은행 할리크 뱅크(Halyk Bank)와 알틴 뱅크(Altyn Bank) 등이 있다. 

한편, 앞서 파라과이의 마리오 아브도 베니테스 대통령이 암호화폐 채굴을 산업 활동으로 인정하는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가운데, 30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상원이 이러한 결정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고 비트코인닷컴이 전했다.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파라과이 상원은 “해당 법이 국가에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채굴과 이에 따른 세금이 새로운 수입을 창출해낼 것”이라고 지적헀다. 

이어 “또한 새로운 형태의 고용도 만들어낼 것”이라면서, “해당 법안의 승인을 재차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33명의 파라과이 상원의원 모두가 대통령의 법안 거부권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힌 상황. 

앞서 마리오 아브도 베니테스 파라과이 대통령은 채굴로 인한 높은 전력 소비가 지속 가능한 국가 산업의 확장을 방해할 수 있다며, 암호화폐 채굴 사업활동 인정 법안에 거부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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