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포인트 통합 플랫폼 어셈블 프로토콜(ASSEMBLE Protocol)이 미국 대형 거래소 비트렉스 글로벌(Bittrex Global)에 상장한다.
어셈블 프로토콜은 자사의 ASM 토큰이 비트렉스 글로벌 USDT 마켓에 상장된다고 24일 밝혔다.
거래소 지갑은 2월 24일 오전 9시(현지시간 2월 23일 오후 5시)에 오픈된다.
비트렉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로,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10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다.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의 4대 거래소 업비트와 제휴하고 비트렉스에 상장된 코인의 유동성을 업비트 거래소에 공급해 준 거래소로 유명하다.
특히 비트렉스는 플랫폼 UI가 최적화되어 사용이 편리해 한국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빠른 거래의 실행,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지갑, 업계 최고의 보안 절차를 제공하고 있고, 맞춤형 거래 엔진을 제공하며 실시간으로 주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비트렉스는 지난 2019년 유럽 금융 산업의 거점 중 한 곳인 중부 유럽 국가 ‘리히텐슈타인’에 비트렉스 글로벌을 설립해 유럽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박규도 어셈블 대표는 “비트렉스 글로벌 거래소 상장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라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어셈블만의 포인트 경제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어셈블은 포인트 제공사와 고객에게 블록체인 기반의 포인트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고 가맹점에는 구매력이 충분한 소비자를 연결함으로써 플랫폼 참여자들 에게 모두 이익이 되는 선순환 비즈니스 생태계이다.
글로벌 포인트 시장이 사용처가 부족해 소비자들이 포인트를 소모할 수 없다는 문제점에 주목해 자체 유틸리티 토큰인 ASM을 활용해 거래를 유도하고 있다.
어셈블을 통해 소비자들은 시공간에 제약 없이 세계 어느 곳에서도 포인트를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기업들은 어셈블 프로토콜에서 추가적인 사업 확장의 기회와 다양한 유저풀을 제공한다.
어셈블은 지난해 말 미국 최대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상장되면서 해외 암호화폐 시장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