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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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킹 올리베이라, 3억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사기계획 주도 혐의로 체포

자칭 ‘비트코인 킹’ 클라우디오 올리베이라가 브라질 연방경찰에 의해 15억 헤알(약 3억 달러)에 달하는 크립토 관련 사기 계획을 주도한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다.

올리베이라는 2019년부터 인베스터 펀드에서 7000 비트코인(BTC) 손실을 주장하며, 조사를 받고 있는 브라질 암호화폐 중개회사 ‘비트코인방코그룹 회장’이다.

코인텔레그래프에서 전한 월요일 보도자료의 대략적인 번역에 따르면, 쿠리치바 메트로폴리탄 지역 연방 경찰은 올리베이라를 비롯한 비트코인 방코 그룹 회원들에게 예방적 체포영장 1장, 임시 체포 영장 4장, 압수수색 영장 22장을 지급했다.

비트코인 방코그룹이 터무니없는 일일 수익률을 약속하며 투자자들을 유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플랫폼이 인출 요청을 차단하기 시작한 2019년 초부터 경고음이 울리기 시작했다.

플랫폼은 2019년 5월 해킹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요일, 한 전직 고객이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후, 한 판사는 그 회사에 해킹의 증거를 제공하라고 명령했다.

그 회사는 7월에 원고측과 합의했다.

지난 9월경에는 불만을 품은 투자자들로부터 200건 이상의 소송에 직면하면서 법원에 의해 계좌가 동결되었는데, 이 사건은 2만 명 이상의 투자자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해킹 의혹의 결과로 비트코인 방코그룹은 쿠리치바에 있는 파산법원에 지방당국과 재정을 재편하고 채권자들에게 파산을 피하기 위한 합의서인 사법적 회복을 신청했다.

비트코인 방코그룹이 사법부 회수를 신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는 평소처럼 사업을 운영했고 채권자들에게 상환하지 않는 등 파산법원에 대한 의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랫폼은 브라질 증권위원회에 등록하지 않은 ‘공공집단투자계약’을 출범시키며 신규 고객 발굴까지 이어갔다.

‘오퍼레이션 데몬(Operation Daemon)’으로 불리는 비트코인 방코그룹에 대한 조사 결과 투자자들의 자금이 ‘범죄조직 대표의 이익에 따라 전달됐다’는 결과가 나왔다.

2018년부터 유출된 세금 신고서에는 당시 올리베이라가 자산 중 BTC 2만5000여 개와 브라질 부동산 14개를 소유한 사실이 드러났다.

올리베이라는 브라질에서 파산범죄, 횡령, 돈세탁, 범죄조직 운영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 자칭 ‘비트코인 킹’이 미국과 유럽에서 비슷한 제도를 운영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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