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5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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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다음 ‘반감기’ 중 절반 넘어선 상황

비트코인 해시율이 현재 사상 최고치를 나타내며,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다음 ‘반감기’ 중 절반에 도달한 상황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지난 반감기를 지나오며 비트코인 해시율은 현재 사상 최고치를 나타내며 10만5000번째 블록 채굴로 다음 반감기(halving)의 절반까지 온 것이다.

지난 5일(미국 시각), 미국의 암호화폐 언론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한 바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다음 반감기까지의 중간지점을 지나면서 획기적인 채굴 시점에 이르렀다.

매체가 보도한 바에 의하면, 국제표준시 기준 지난 5일 오전 10시 30분 경, 블록 번호 735000번을 채굴는 과정에서 비트코인이 다음 반감기의 절반에 해당되는 지점을 지나갔다.

해당 블록은 대형 채굴풀 중 하나로, 풀린(Poolin)에 의해 채굴된 것이며 약 6402달러에 달하는 0.16215354 비트코인이 수수료로 처리됐다.

한편, 비트코인의 반감기는 21만개의 블록이 채굴될 때 진행되고 풀린의 채굴이 10만5000번째 블록으로 다음 반감기의 절반에 도달한 것이라고 분석된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발행율을 결정하는 ‘독특한 장치’로 알려져있는데, 코인텔레그래프 크립토피아(Cryptopedia)가 전한 내용에 의하면 반감기의 기능은 공급량을 줄이고 아직 채굴되지 않은 비트코인의 가치를 끌어올린다.

비트코인의 총 발행개수는 2100만개로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지난 1일 1900만 번째 비트코인이 채굴된 바 있다.

비트코인 블록은 한 개당 25만달러 규모의 양이 채굴되고 있으며, 10분당 6.25BTC가 발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까지 총 3번의 반감기가 있었으며 다음은 2024년 4월 경 진행되며, 해당 사이클은 마지막 코인이 채굴되는 214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금까지의 순환 사이클을 분석했을 때, 반감기 후 1년 동안 가격이 급등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012년에 최초의 반감기를 보내고 나서 2020년까지 가격이 100배 오른 바 있으며 최근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4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약 4배 가량 상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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