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월 15, 2025
HomeToday비트멕스 창업자 '美 국채금리 조절 시, 비트코인 100만달러 도달'

비트멕스 창업자 ‘美 국채금리 조절 시, 비트코인 100만달러 도달’

27일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설립자 레이 달리오가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현 시점에서 미 정부는 달러의 구매력 감소를 통제할 실질적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레이 달리오는 “투자자들은 검증할 수 있을 만큼 희소하고 지폐보다 생산이 어려운 암호화폐, 금 등 자산으로 눈을 돌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앞서 그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데 이어 가장 합리적인 포트폴리오 내 비트코인 비중은 최대 2%라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이날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창업자는 블로그를 통해 “미국이 수익률곡선통제(YCC, 미 국채 만기 수익률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급등하지 못하도록 조절하는 정책)에 나설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100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서 그는 “뉴욕의 암호화폐 채굴 금지 법안 통과는 주권국의 통화 저축(currency savings) 포트폴리오 내 비트코인의 필요성을 오히려 광고하는 조치”라고 언급했다.

헤이즈 창업자는 “미국은 높은 인플레이션 환경에 노출돼 있으며, 만약 채권 금리 상승에 따른 파산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YCC에 나설 경우, ‘달러 대 비트코인·금’ 승부는 비트코인·금의 승리로 끝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경우 비트코인 가치는 100만 달러, 금은 1만~2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 이다. YCC 시행은 비트코인 100만 달러라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외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정부가 27일 공식 채널을 통해 “캄보디아 정부는 암호화폐 사용과 거래를 금지하는 기존 정책 기조를 변경한 적 없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재무부는 “최근 핀테크 산업이 전세계에 끼치는 영향력은 점점 더 커지고 있고,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점은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현재까지 캄보디아 정부는 관할지역 내 암호화폐 발행 및 유통을 허가한 적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암호화폐 관련 기업에 운영 허가를 내준적도 없다. 따라서 캄보디아 내 암호화폐 발행, 유통, 거래는 모두 위법”이라고 경고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