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5월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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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새로운 저점 만들며 약세장 심화 vs 일부 투자자 포지션 확대…크립토윈터 끝날 것

23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 분석가 빈댕(BinhDang)은 “USDT, BUSD 등 스테이블코인 거래소 보유량이 지난 8개월 동안 급증 없이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개인투자자들이 경제적 상황, 시장 하락의 불안감 등으로 인해 비트코인을 쉽게 매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이어 “기관/고래들은 조금씩 매집하고 있을 수 있지만 스테이블 코인의 거래소 보유량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기에는 아직은 부족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물거래소의 USDC 보유가치를 보면 비트코인이 2만5000달러-2만8000달러로 하락한 5월에 19억 달러에 도달했으며, 비트코인이 1만8000달러로 하락한 6월에는 1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를 두고 그는 “미국 고래와 기관이 비트코인을 저가에 구매하기 위해 USDC 코인을 썼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니콜라스 머튼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 사이클은 이제 막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원자재 가격과 달러 지수, 미 국채 금리는 연준의 기준금리 지속 인상에 따라 상승세로 다시 돌아섰다”면서, “미국의 인플레 이슈가 해소되지 않았고, 증시를 비롯한 자산 시장은 강세장을 이어갈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BTCㆍETH의 단기적 반등은 나올 수 있지만, 결국 새로운 저점을 만들어내며 약세장이 심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 외환 트레이딩 업체 오안다(Oanda)의 수석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는 “최근 다수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일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암호화폐 포지션을 늘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크립토 윈터’로 불리는 암호화폐 약세장이 곧 끝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관건은 비트코인이 미 증시의 약세장 심화와 상반된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수 있느 냐에 달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물론 암호화폐가 향후 수개월 간 수면 위로 떠오르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에 대한 리스크를 수용할 수 있는 투자 심리가 커질수록 모멘텀이 쌓일 것이고, 이는 암호화폐를 보다 높은 곳으로 올려놓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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