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보상업체 고사츠가 인도 고객을 위한 새로운 캐시백 리워드 카드를 출시해 세계 2위의 인구밀집국가에서 디지털 자산을 보다 폭넓게 채택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 신상품은 인도 국립결제원(NPCI)과 제휴하여 도입되고 있는데, 인도 전역의 디지털 결제 및 결제 시스템을 홍보하는 비영리 단체다.
이 기구는 2008년 12월 설립됐으며 인도준비은행의 직속으로 운영되고 있다.
모바일 앱과 브라우저 확장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고샛 리워드 카드는 아마존, 스타벅스, 플립카트 등 주요 브랜드에서 쇼핑하면서 결제하면 BTC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비트코인을 위한 스마트 계약과 앱을 제공하는 스택을 기반으로 GoStats가 구축됐다.
즉, 보상카드는 스택스의 클리어리스 스마트 계약과 STX 토큰을 통해 BTC를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스택킹(stacking)’을 활용한다.
NPCI 파트너십은 고사츠가 자사의 서비스를 출시하는 데 어떤 규제 장애물도 피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고사츠의 CEO 겸 공동 설립자인 모하메드 로샨은 그의 회사가 “NPCI의 기존 카드 네트워크를 이용해, 사용자들에게 비트코인 획득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에는 앱을 통해 특정 브랜드에서만 비트코인 캐시백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모든 지출에서 비트코인으로 캐시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021년 2월 출범한 고사이트는 6개월 만에 누적 고객 수 1만5000여 명을 돌파하며, 국내 디지털 자산 서비스의 억눌린 수요를 강조하고 있다.
인도가 가상화폐를 가지고 있는 역사 속에는 변동성이 있었다.
정책 입안자들은 암호화폐를 전면 금지할 위기에 처한 듯 보였지만 이후 입장을 누그러뜨렸다.
지난 7월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한 대로 인도 증권거래위원회는 재무부와 협력해 국내 암호화폐 규제를 감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