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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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YC, 무제한 발행가능 프라이빗키 존재…해킹시 토큰덤핑 재앙

6일 독립 NFT 개발자 푸바(foobar)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명 NFT 컬렉션 ‘지루한 원숭이 요트 클럽(BAYC)’을 무제한 발행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프라이빗 키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토큰 컨트랙트를 소유하고 있는 해당 개인 월렛이 해킹 혹은 피싱에 노출될 경우, 수천 개의 BAYC 토큰이 발행되고 시장에 덤핑되는 재앙을 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미국 기업가이자 NFT 업계 인플루언서인 개리 베이너척이 최근 한 연설 중 “과도한 거품을 바로잡기 위한 NFT 거품 붕괴가 시작됐다”고 언급했다.

베이너척은 “거시 관점에서 NFT는 영원히 존재하겠지만, 미시적 관점에서 조정은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어떠한 상품을 홍보할 때 인플루언서들도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데에는 동의하지만, 시장의 조정과 NFT 가격 하락에 대해 인플루언서들을 손가락질 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면서, “시장 혼란의 대부분은 일개 ‘스타’ 및 ‘인플루언서’들과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인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이 아니고, 인플루언서가 야기한 인플레이션은 없다. 거시적 이슈들이 암호화폐 경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복수 중국 매체에 따르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가 투자자에게 NFT 리스크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위원회는 “NFT와 기타 가상화폐는 유통시장 유동성 부족, 가격 변동, 가격결정 투명성 부족, 해킹 위험, 사기 같은 높은 리스크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NFT와 잠재 손실위험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면, 이러한 자산에 투자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특정 NFT가 집합투자기구 성격을 갖는다면 해당 NFT 홍보, 판매는 당국의 규제를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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