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6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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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YC NFT 컬렉션’도 인기 시들…바닥가 최저치


인기 대체불가토큰(NFT) 컬렉션인 ‘지루한 원숭이 요트 클럽(Bored Ape Yacht Club, BAYC)’의 가격이 최저치로 떨어졌다.

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전문매체 더블록, 코인데스크, 디크립트 등에 따르면 BAYC 컬렉션 가격은 전날 기준 약 5만3000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는 2021년 8월 이후 최저점인 가격이다.

바닥가는 특정 시점에 NFT 프로젝트가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파악하는 데 자주 사용되는 지표로, 판매자가 컬렉션에서 NFT를 판매할 때 원하는 최저 가격을 측정한다.

지난해 4월 BAYC 컬렉션의 바닥가가 42만9000달러까지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88% 가량 떨어진 것이다.

특히 BAYC 컬렉션은 지난 한 주 동안에만 20% 가량이 빠졌다. 달러 기준 하락율은 82% 수준이다.

유가랩스가 BAYC 열풍 이후 출시한 NFT 컬렉션인 뮤턴트 에이프 요트 클럽(MAYC) 바닥 가격도 지난 주말 사이 약 9100달러로, 30% 넘게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BAYC의 거래량도 급격히 감소했다. NFT 통계학자인 한 트위터는 “BAYC와 크립토펑크와 같은 인기 컬렉션의 NFT 중 80% 이상이 올해 한 번도 팔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디크립트는 “NFT에 대한 시장 열기가 약화되고 있고, 부정적인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NFT 시장 전반에 한파가 닥치면서 다른 NFT 시세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른 주요 NFT 프로젝트인 ‘아즈키’는 지난달 27일 후속 출시한 ‘아즈키 엘레멘탈’은 지난 주 동안 가격이 60% 가까이 하락한 6ETH로 나타났다.

NFT 데이터 플랫폼 NFT고 기준 NFT 시가총액은 약 329만 이더리움(약 65억 달러)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903만 이더리움(약 178억 달러)까지 높아졌다가 꾸준히 하락한 것이다.

이러한 하락세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NFT 프로젝트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이 사라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NFT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시기에 가상자산 투자가 활성화되면서 NFT도 새로운 투자 자산으로 급부상했었었다”며 “하지만 NFT 프로젝트들이 투자자 기대를 충족할 만한 로드맵을 지속적으로 제시해야 가격이 지지되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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