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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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국내 암호화폐 급증한 거래량에, 은행들 감사실시 요청

한국 은행연합회(KFB)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전반에서 알트코인 거래량이 늘어난 데 대해 경종을 울리고 있다.

월요일 코인텔레그래프에서 전한 코리아 헤럴드의 보도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회원 은행들에게 그들의 암호화폐 교환 고객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알트코인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한은은 은행들이 알트코인 거래소에 계좌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 헤럴드가 인용한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렇게 설명했다.

“우리가 추천하는 기준 중 하나는 디지털 자산의 안전성이며, 거래소의 디지털 코인 수로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이다. 거래소가 디지털 자산을 너무 많이 취급하면 더 큰 리스크를 떠안는다.”

앞서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한 바와 같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알트코인을 향해 눈에 띄는 선회점이 있었다. 이 같은 변화는 연초 특징이었던 비트코인(BTC) 거래활동의 상응하는 하락과 맞물리면서, 김치 프리미엄이 무너지기까지 했던 것이다.

국내의 “빅4” 암호화폐 거래소 중 세 곳인 업비트, 코인원, 빗썸은 각각 150개가 넘는 알트코인을 플랫폼에 나열하고 있다. KFB의 권고는 이들 거래소의 BTC 거래량은 코인베이스나 바이낸스 등 다른 주요 거래소의 평균 거래량보다 훨씬 낮은 5%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국내 실명 암호화폐 거래 패러다임에 따라, 은행들이 암호화폐 거래소 고객에 대한 엄격한 감독을 유지할 책임이 있다는 점에서도, KFB의 경고가 나온다. 은행연합회는 또한 회원들이 현재의 알트코인 거래 폭발과 관련될 수 있는 잠재적인 자금세탁 위험에 대해 알고 있기를 바란다.

국내의 알트코인 거래 급증은 알트 시즌 시장 사이클을 뒷받침하는 또 다른 증거다. 실제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우위는 계속 하락하고 있으며, 현재 2018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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