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0월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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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실시간 암호화폐 가격 데이터를 위한 ‘밴드 프로토콜’ 통합

가격 오라클이 블록체인의 채택을 견인하는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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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밴드의 케빈 루 사업개발본부장은 구글 클라우드는 분산형 오라클 서비스인 밴드 프로토콜(Band Protocol)의 핵심 기술을 접목해, “금융 시계열 데이터를 즉각적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밝혔다.

루는 15일(현지시간), 밴드의 표준 데이터 세트가 초고속 SQL 쿼리를 지원하는 기업 데이터 웨어하우스인 ‘구글 빅쿼리’에서 현재 라이브로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이번 제휴를 “구글 클라우드 팀과 직접 협업하여, 분산형 오라클을 사용하는 기존의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및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팀은 유연한 밴드 프로토콜 오라클 설계를 통해 블록체인이든 웹2든 간에 외부 데이터 소스나 유형에 대해 연구자와 개발자들에게 ‘분산형 오라클’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글 클라우드는 머신 러닝을 이용해 금융 시계열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으로 변환하는 방법을 알아냈다. 이 데이터는 빅쿼리를 통해 밴드의 공개 데이터 세트에서 직접 제공될 것이다.

한편, 밴드는 2019년 9월 ERC-20 토큰으로 론칭한 뒤 2020년 6월 코스모스 체인으로 넘어갔다. 이후, 이 프로토콜은 블록체인 업계의 대표적 오라클 서비스 제공업체인 체인링크의 주요 경쟁사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 이 프로토콜의 네이티브 BAND 토큰은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과 디파이를 둘러싼 새로운 개발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현재까지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있다.

분산형 금융에 관련해, 오르클은 가격과 거래량 같은 금융 데이터를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안전하게 전송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디파이(DeFi)는 이날 1,210억 달러 이상이 다양한 분산형 금융 프로토콜에 갇혀 있는 등, 모든 암호화폐 분야에서 가장 큰 성장 스토리 중 하나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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