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케인 암호화폐 연구소는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비트코인 (BTC) 레이어 2 지불 프로토콜 채택이 10년 동안 증가함에 따라, 포물선 모양 성장세를 띄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르케인 리서치는 5일 ‘라이트닝의 상태’ 보고서애소,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현재 용량, 지갑 결제량, 채택률 증가 그리고 온라인 서비스에서 일상 사용으로 전환하는 등의 관점에서 분석했다.
해당 보고서는 15세 이상 살바도르인의 90%가 2026년까지 라이트닝 결제에 접근할 수 있으며, 연간 170억 달러의 송금액 및 2030년까지 가계 지출액에 해당하는 5000만 라이트닝 사용자 등…라이트닝 네트워크의 미래에 대한 야심찬 추정치를 제공한다.
아르케인은 게임과 스트리밍 비디오 및 오디오를 라이트닝의 주요 사용 사례로 보고 있으며, Spotify나 Netflix와 같은 스트리밍 회사들은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분당 유료 또는 초당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새로운 라이트닝 사용자들에게 “엄청난” 기회를 갖게 해준다.
2030년까지 이들 카테고리의 사용자 수가 7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르케인은 이러한 서비스에 대해 하루에 1시간씩 추산하고 라이트닝 결제에 소요되는 시간의 25%를 초 당 1회의 마이크로 트랜잭션이 있을 것으로 가정한다.
보고서는 “그러면 우리의 추정치는 연간 364조 번의 라이트닝 거래와 맞먹는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비트코인 결제 회사인 OpenNode와 협력하여 수행됐으며, 지난해 말부터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엘살바도르가 9월 7일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것은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시켰다.
보고서는 “2021년 9월 성장이 포물선을 그리며 진행되었다. 이는 주로 비트코인이 엘살바도르에 법정 화폐로 도입된 데 따른 것이다.”라고 지적한다.
보고서는 또한 지난달 이용자 700만명에 대한 개인간 암호화폐 거래소 팍스풀(Paxful)의 라이트닝 결제가 가능해진 점과 1억8600만 사용자를 위한 BTC 팁 서비스를 개시해 트위터가 네트워크와 통합한 점도 주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