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에 관한 초당파적 인프라법 협상에서 수정 조항을 제안했던 타협안은 상원에서 만장일치 동의 요구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추가 수정 없이 전체 표결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오늘 오후, 인프라 법안 HR 3684의 민주당 원내 관리자인 톰 카퍼 상원의원은 오늘 오전 팻 투메이, 신시아 루미스, 롭 포트먼, 마크 워너, 키이스틴 시네마 그리고 론 와이든 상원의원이 합의한 타협 수정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앨라배마주 상원의원 리처드 셸비는 카퍼 의원이 이 법안에 셸비의 부적절한 수정안을 추가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자 반대를 했다.
이는 500억 달러의 방위비를 추가하겠다는 제안이었다.
단 두 마디로, 즉 “나는 반대한다” — 앨라배마 의원 셸비는 최종 투표 전에 암호화폐 개정안이 법안에 포함되는 것을 한 손으로 막은 것 같다.
비록 인프라 협정이 상원에서 통과될 경우 하원에서 수정될 수 있지만, 어떤 개정이 된들 다른 의원들과의 다른 타협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
개정안의 주요 지지자들 중 한 명인 투메이는 거래 보고 요건의 언어를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발생할 수 있는 결과에 대해 언급하면서, 엉뚱한 반대는 없는 듯 해 보였다.
이 상원의원은 채굴자, 스테이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이 “그들이 가지고 있지 않고 얻을 수 없는 정보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제가 원하는 것은 초당적 합의가 있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수정하는 수정안에 대해 투표를 하는 것 이다. 이 수정안은 실제로 중개자이고 중앙 집중식 거래소를 운영하는, 이런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협소하게 적용되도록 제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우리가 다시 이 일을 맡게 될 거다, 왜냐하면 우리는 많은 피해를 입힐 테니까. 우리가 얼마나 많은 혁신을 억누를지 누가 알겠는가. 어떤 종류의 새로운 앱이 결코 등장하지 않는지 누가 알겠는가. 어떤 완전히 불가능한 통치 결과가 나올지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좋지 않고, 우리가 막을 수 있었던 엉망진창의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우리를 이곳으로 다시 불러들일 것이다.”
이번 주에 최종 투표로 가기 전에 상원에서 암호화폐 개정안이 진척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만약 법안이 통과된다면, 바이든 대통령에 의해 정식 법안으로 서명되기 전에 하원을 거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