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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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만달러선 줄다리기…’에이다’ 시총 1000억달러 육박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돌파한 뒤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와 5만 달러 아래로 다시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24일 오전 8시40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15% 오른 5788만7000원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자정 대비 0.22% 오른 5781만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오후 12시를 전후로 5만 달러를 돌파했다가 이날 밤 12시를 전후로 다시 5만 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이다.

이는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당분간 5만 달러선을 기준으로 매수-매도가 계속 될 전망이다.

그동안 5만 달러는 비트코인의 저항선으로 평가돼 왔다. 저항선을 돌파하면서 향후 추가 랠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7일 옵션 만료일이 다가오면서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2위 코인 이더리움은 400만원 진입을 앞두고 있다. 빗썸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1.79% 올은 387만3000원이다. 업비트 기준으로는 자정 대비 2.16% 오른 387만2000원이다.

반면 빠르게 시가총액을 불리며 시가총액 3위까지 올라온 에이다(ADA)는 빗썸에서 9.46% 오른3415원을 나타냈으며, 업비트에서도 7.58% 오른 3405원에 거래돼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글로벌 마켓 기준으로는 에이다는 시가총액 1000억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 시가총액 1000억달러를 넘긴 암호화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뿐이다.

에이다의 이런 지속적인 상승에 영향을 미친 건 에이다의 알론조 하드포크(암호화폐 시스템 업그레이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이다는 최근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 기능을 도입하는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급등하고 있다.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마무리되면 자동화된 디지털 자산 대출, 거래 등을 지원하는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등 응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에이다는 블록체인 플랫폼 ‘카르다노’의 자체 암호화폐다. 에이다라는 이름은 19세기 영국 백작부인 오거스타 에이다 킹에서 따왔다. 카르다노는 이더리움의 공동창립자인 찰스 호킨스가 2015년 설립했으며, 코인 거래는 2017년부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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