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6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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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OMC 의사록 발표 앞두고 암호화폐 시장 ‘긴장’


12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암호화폐 시장이 긴장하고 있다.

만약 미 연준의 긴축정책 논의 내용이 공개되면 비트코인 가격은 일시적으로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대로 금리 인상 속도를 낮추는데 의견을 모은다면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상승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5일(현지시간) 외신들이 연준 FOMC가 금리 인상의 방아쇠를 당기고 있다는 보도를 연이어 내놓으면서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미 연준은 지난달 15일 FOMC에서 채권매입 감축(테이퍼링) 가속화와 더불어 올해 세 번의 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만약 연준이 자산축소를 언급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

샘 스토벌 CFRA리서치 수석 투자 전략가는 CNBC를 통해 “역사적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연준이 3회 이상 금리 인상을 단행하는 12개월 기간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연준이 7일 비농업고용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는 만큼 의사록에서는 금리 인상 속도를 낮추는데 의견을 모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럴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반등에 성공해 상승세를 탈 수도 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을 대비할 수 있는 안전자산으로 널리 인식되고 있으나 나스닥 지수처럼 긴축 통화 정책에는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설명했다.

혼란스러운 상황에 투자심리도 위축되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가 집계하는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기준 23점으로 ‘극도의 두려움(Extreme 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비트코인이 최고치를 맴돌던 11월9일(84점·극도의 탐욕)보다 사 분의 일 수준에 그치는 것이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워 매수 심리가 위축됨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매수 심리가 커지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는 우상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에드워드 모야 오안다 수석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는 약세하겠지만 장기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기투자자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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