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5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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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자문사 베터먼트, 투자상품에 암호화폐 추가여부 여전히 “고려중”

로보 어드바이징과 현금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금융 자문사 베터먼트(Betterment)가 자사 플랫폼에 암호화폐를 도입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베터먼트 홈페이지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라 레비 CEO는 “베터먼트는 비트코인(BTC)과 같은 디지털 자산을 포함하기 위한 서비스 확대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연구중에 있다”고 밝혔다.

레비는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의 웰스 섬밋(Wealth Summit)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가 올바른 정보와 조언을 제공할 수 있다면, 이러한 새로운 자산 클래스 세계에 참여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하며, “책임감 있게 암호화폐를 제안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는데, 그렇다고 아직 그러한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녀는 “나는 우리가 여전히 관망과 학습 모드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2008년에 설립된 베터먼트는 미국에서 인기 있는 플랫폼으로, 고객이 세계적으로 다각화된 주식과 채권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도록 돕고 있으며, 주어진 타임라인에 대해 “적절한 위험 수준”에서 할당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동사는 2021년 1분기에 사상 최대 성장률을 발표해 AUM에 100억달러를 추가했으며, 신규 고객도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베터먼트는 경쟁사인 캐나다 로보 어드바이저인 웰스심플의 U.S. 장부를 획득했는데, 이 회사는 2020년 9월 캐나다 최초로 규제 대상 암호화폐 거래소를 출범시켰다.

베터먼트사가 암호화폐의 잠재적인 움직임에 대한 연구를 여전히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월가의 주요 기업들은 이미 VIP 고객들이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또 글로벌 결제 대기업인 페이팔은 2020년 말 첫 암호화폐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자사의 암호화폐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회사 예상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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