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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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열정만큼 못따라가는 엘살바도르 시민들?…¾ 회의적 반응

새로 발표된 조사에 따르면, 엘살바도르인의 4분의 3이 나입 부켈레 대통령의 비트코인 채택 계획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4일까지 엘살바도르 전역에서 12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비트코인을 합법적으로 입찰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20%만이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차범위가 2.8%인 이번 조사는 프란시스코 가비디아 대학 부속 연구원인 디스럽티바가 맡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약 54%의 사람들이 비트코인 채택 프로그램을 ‘전혀 옳지 않다’고 봤고, 또 다른 24%는 ‘조금만 옳다’는 표현을 했다고 한다.

또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6%가 비트코인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고 인정했다. 

이 중 약 65%가 디지털 화폐로 지불받을 생각을 갖고 있지 않았다.

디스럽티바의 과학, 기술, 혁신 연구소장인 오스카 피카르도는 “이것은 디지털 전환에 대한 위험한 내기”라고 말했다.

엘살바도르의 새로운 비트코인 법은 6월 9일에 통과되었고, 9월 7일부터 시행되어 세계 최고의 암호자산인 비트코인이 중미 국가에서 공식 통화로 인정받게 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달 말 비트코인 지갑인 치보(Chivo)를 공개했지만, 하나의 선택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당시 비트코인 열혈지지자 부켈레은 이 지갑이 이체 수수료나 수수료를 일체 받지 않을 것이며, BTC를 USD로 전환하기 위한 인하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6월 말, 그는 치보 지갑 앱을 다운로드하는 모든 엘 살바도르 성인이 30달러 상당의 BTC 에어드랍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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